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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5 새 아침을 맞는 자 (롬 13:11-14)
작성일 :  2020-01-12 10:23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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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위대한 사도 바울은 죄악의 밤으로 깊이 잠들고 있는 로마를 향하여 밝은 아침의 소망을 외쳤습니다. 로마와 세계의 수많은 영혼들을 향하여 새 아침의 밝음을 맞으라고 합니다. 새해 새아침이 밝아왔습니다. 2020년 새해 첫 주일 새 아침을 맞는 자는

 

  一. 이제 깨는 자입니다(11).

 깬다는 말은 군사용어로 잠을 자지 않고 깨어 불침번을 서고 있는 자를 가리킵니다. 어떤 잠에서 깬다는 것인가? 여기의 잠은 영적인 잠, 도덕적인 잠을 뜻하는 것으로 영육의 경건함을 무시하고 등한시하고 잊어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1. 육체의 무절제한 잠입니다. 이를 방탕함과 술취함(13)이라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무절제한 육욕을 뜻하는 것인데 이는 당시 사회 도처에서 흐르는 죄악의 풍조였습니다. 이러한 방탕과 술취함으로 인류의 영혼은 깊은 죄악의 밤을 만났다는 말입니다. 2. 역리적인 성() 행위로 음욕의 잠을 잤습니다. 그것이 음란과 호색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불법한 성행위의 마취제는 인간 문화가 꽃을 피울수록 더 극심하여 바야흐로 오늘의 문명은 나체 문화의 불꽃 속으로 뒹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문학은 이 성적 광란 행위를 미화하기에 급급합니다. 정말 성의 마취에 깊이 잠들어 버린 밤입니다. 3. 감정의 무절제한 잠입니다. 쟁투와 시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쟁투는 감정의 격정으로 미워하는 마음에서 시작되고 시기는 남의 성공에 대한 불쾌함으로 이는 결국 쟁투로 이어집니다. 이는 참으로 인류가 타락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는 비극입니다. 이같은 모든 것을 한마디로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 것(14)이라 했습니다. 이러한 죄악들이 마음속에서 잉태되고 그 밤속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잠에서 깨어나는 자가 새아침을 맞는 자입니다.

 

  二. 그는 시대를 아는 자입니다(11-12).

  이 시기는 바로 구원이 가까이 온 시기입니다. 낮이 가까워 온 시기로 아침이 접근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벽두했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캄캄하고 답답한 밤중에서 해방 받기를 원하는 우주적 기다림입니다. 그러므로 새해 아침을 맞는 자야 말로 깨어있는 파수꾼입니다. 그 사람은 자기도 그렇게 살고 남에게도 아침의 환희를 선포하여 줍니다. 그 사람은 밤의 어두운 정황을 알고 그 밤을 자신이 멀리하며 또 경고하면서 그 캄캄한 밤의 때에 빛의 아침이 온다고 증거하는 자입니다.

 

  三. 그는 빛의 갑옷을 입는 자입니다(12).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을 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빛의 갑옷입니다. 갑옷은 우리 몸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생명보존)(살전 5:8). 또한 우리 몸의 균형미를 갖추게 하려고 우리로 하여금 일하게 합니다. ‘입는다함은 일체가 됨을 뜻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와 신비적인 연합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빛의 갑옷을 입는다 함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전투장에 나선다는 의미입니다. 그 빛의 갑옷을 입는 자는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합니다. 아직은 밤이지만 이미 낮이 온 것처럼 아침의 빛을 발산하고 사는 자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 단정히 빛의 고운 모양을 발산하는 자는 어두운 밤중에도 낮과 같이 빛을 즐기는 자라는 말입니다. 새 아침을 맞는 사람 그는 분명히 새벽을 기다리며 어두움의 일을 벗어 버리는 사람입니다. 그는 밤에 하던 모든 것을 벗어 버립니다. 밤에 하던 모든 행동들, 곧 방탕과 술취함, 음란과 호색, 쟁투와 시기등을 벗어 버립니다. 밝은 아침에 그것들이 그대로 연출되면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새아침을 찾고 맞는 자! 그는 밝음에 합당한 옷을 입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목적합니다. 그것이 바로 대낮의 전투를 위한 빛의 갑옷, 즉 주 예수그리스도로 옷 입고 새롭게 무장함을 말합니다. 지금 바울은 이 옷을 입으라고 새로운 아침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밤이 깊었습니다. 이 말은 아침이 접근해 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즐거운 소망을 가지고 빛의 갑옷으로 무장하여 아침 맞을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노아는 120년간의 어두움 속에서 방주속의 새아침을 위하여 빛의 갑옷(하나님의 언약계시)을 입고 준비했습니다. 캄캄한 사사시대의 밤이 깊어졌을 때 소년 선지자 사무엘이 빛의 갑옷으로 무장함으로 마침내 미스바의 밝은 아침을 맞았습니다. 분명히 아합 치정중의 36개월은 어둠기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의 숨은 성도들은 그 밤들 중에 빛의 갑옷을 벗지 않았습니다. 선지자 말라기 이후 약 400년간에 밤이 깊더니 마침내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아침이 왔습니다. 세례요한은 그 캄캄한 밤들 중에 이 아침의 준비를 위하여 빛의 갑옷을 입었습니다. 중세시대가 저렇게도 밤 속에서 잠만 잤으나 개혁의 새아침을 기다리던 수많은 성도들은 빛의 갑옷을 입고 아침 속에서 호흡했습니다. 한국의 교회는 일제 36년간의 밤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아침의 비전을 찾는 종들에게는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광복의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모두 새 아침의 밝은 햇살 속에 잠에서 일어납시다. 깊은 죄악의 잠에서 깨어납시다. 그리고 새날의 벽두한 새 시대의 온기 앞에 호흡합시다. 빛의 갑옷을 입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무장합시다. 그리고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을 노래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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